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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언서 & 틱톡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만든 사례

by gogogo0119 2025. 10. 16.

— 숏폼 시대의 브랜드 성공 공식, ‘바이럴은 전략이다’
오늘은 마케팅 바이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간 사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인플루언서 & 틱톡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만든 사례
인플루언서 & 틱톡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만든 사례

 

1️⃣ 틱톡에서 시작된 글로벌 브랜드 붐: 숏폼이 만든 신흥 강자들

틱톡(TikTok)은 더 이상 단순한 ‘댄스 챌린지 앱’이 아닙니다.
이제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구매 여정을 시작시키는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 되었죠.
브랜드 입장에서 틱톡은 “검색보다 빠른 신뢰 창구”이자, “브랜딩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얻는 공간”입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글로시어(Glossier), 더 Ordinary, 코스알엑스(COSRX), 그리고 패션 브랜드 Alo Yoga가 있습니다.

Glossier는 유저가 직접 자발적으로 올린 ‘Get Ready With Me (#GRWM)’ 영상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내 친구가 추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The Ordinary는 제품 설명 대신 성분·효과 비교 영상으로 과학적 신뢰를 쌓아 “저렴하지만 전문적인 브랜드”로 인식되었죠.

한국의 COSRX는 틱톡 뷰티 커뮤니티에서 “피부 트러블을 진짜로 개선해주는 브랜드”라는 평판을 얻으며 북미 시장에서 급성장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브랜드가 직접 광고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일반 유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자연스럽게 사용 후기를 공유했고,
이 자발적 콘텐츠가 알고리즘을 타고 확산되며 자연발생적 신뢰 기반의 인지도를 형성했습니다.

틱톡의 핵심은 ‘완벽한 브랜딩’이 아니라 “공감 가능한 리얼함”입니다.
멋진 영상보다, 조금 서툴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후기 하나가 훨씬 강력한 마케팅이 되는 시대입니다.

 

2️⃣ 인스타그램 & 유튜브 숏폼 전략: 브랜드 감성에서 커뮤니티로

틱톡이 ‘빠른 확산’에 강하다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신뢰와 지속성에 강점을 가집니다.
브랜드들은 단기 바이럴보다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숏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 감성 브랜딩과 미니 캠페인

패션 브랜드 Alo Yoga, 디올 뷰티(Dior Beauty),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등은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해 브랜드의 감각적인 이미지와 일상 속 활용 장면을 보여줍니다.
특히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강조하는 짧은 영상은 구매 전환율이 높습니다.

또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협업이 핵심 전략입니다.
팔로워 수보다는 ‘커뮤니티 내 신뢰도’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죠.
실제로 팔로워 1만 명 이하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브랜드들의 ROI(Return on Investment)는 대형 인플루언서보다 2~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 유튜브 숏츠: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딩 확장

유튜브 숏츠는 60초 안에 브랜드의 핵심을 스토리로 압축하는 공간입니다.
예를 들어 다이슨(Dyson)은 “기술이 만들어내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짧은 제품 시연 영상으로 풀어내며,
“단순한 제품이 아닌, 삶의 퀄리티를 높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라카(Laka)롬앤(Rom&nd)이 유튜브 숏츠를 잘 활용한 사례입니다.
이들은 ‘5초 메이크업’, ‘남녀 모두 쓰는 컬러’ 등 명확한 메시지를 짧게 전달하면서
Z세대의 공감을 얻고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핵심은 단순히 영상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각 플랫폼별 소비 패턴에 맞는 포맷과 감정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틱톡: 유머·공감·즉흥성

인스타그램: 감각적 이미지·라이프스타일

유튜브 숏츠: 스토리텔링·정보 전달

이 세 가지를 균형 있게 운영하는 브랜드가 바이럴 이후에도 장기 성장합니다.

 

3️⃣ 비용 대비 효과와 위기 관리: ‘바이럴의 명암’


💸 비용 대비 효과: 작은 예산으로도 폭발적 파급력

틱톡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진입 비용과 높은 확산력입니다.
전통적인 광고(예: 유튜브 프리롤, 인스타그램 스폰서 광고)에 비해
틱톡 크리에이터 협업은 10분의 1 비용으로 수백만 조회수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한 스킨케어 스타트업은 1만 달러 예산으로 틱톡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30명을 섭외했고,
총합 1,200만 조회수, 8만 명 신규 팔로워, 매출 3배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UGC(User Generated Content,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브랜드는 이후 광고·SNS·이커머스 상세페이지 등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자산’을 얻게 됩니다.
즉, 바이럴은 단발성 효과가 아니라 장기적인 마케팅 자본이 되는 셈입니다.

⚠️ 위기와 논란: 바이럴의 ‘양날의 검’

하지만 모든 바이럴이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틱톡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컨트롤이 어렵다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허위 후기 및 과장 광고 논란
일부 브랜드는 협찬임을 명시하지 않거나, 효과를 과장한 콘텐츠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기간의 인지도는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인플루언서 개인 논란
인기 크리에이터의 사생활 이슈가 터질 경우,
그와 협업한 브랜드 이미지까지 훼손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미국에서 한 뷰티 브랜드가 협업 인플루언서의 정치적 발언 논란으로
대규모 불매운동을 겪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문화적 감수성 부족 문제
글로벌 마케팅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특정 문화·종교·인종에 대한 무지한 표현이 현지 소비자 불쾌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한 번의 실수로 오랜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는 바이럴의 속도에 휩쓸리기보다
‘브랜드 톤 & 밸류에 맞는 크리에이터 선정’
위기 대응 프로세스를 사전에 설계해야 합니다.

 

 ‘진정성’이 남는 브랜드가 결국 이긴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숏폼이 만들어낸 바이럴 시대의 핵심은 “빠른 노출”이 아닙니다.
신뢰와 공감, 그리고 브랜드의 일관된 목소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 틱톡은 ‘공감과 유머’로 브랜드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무대

🎥 인스타그램은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공간

🔊 유튜브 숏츠는 ‘정보와 신뢰’로 장기 팬을 확보하는 플랫폼

결국 성공하는 브랜드는 “유행을 만든 브랜드”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대화로 소비자와 관계를 만든 브랜드”입니다.